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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수님의 교직노트

사직 공원 전망대를 가다.(feat. 라봉커피) 본문

요즘 간 곳

사직 공원 전망대를 가다.(feat. 라봉커피)

주지수님 2019. 5. 23. 22:05

우울증이 심해져 계속 누워 넬의 Blue를 듣다가 한 가사가 귀에 꽂혔다. "비에 젖은 서울의 야경이 번져가는 수많은 불빛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괜시리 더 원망스럽지..." 야경이 보고 싶다. 바로 검색을 했고 사직 공원 전망대로 향한다. 금남로 4가역에 내렸다. 이미 전역한 선배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으니까, 집이라고 한다. "나 금남로 4가역인데.."라고 하니까 그 선배가 "거기 내 옆동넨데 ㅋㅋㅋ", 그렇게 선배형과 함께 사직공원에서 만났다. 야경이 진짜 이뻤다. 비록 미세먼지가 저녁부터 나쁨 수준으로 악화되면서 뿌옇게 빛이 번졌지만... 그래도 맥주를 먹으며 보는 야경이 끝내줬다. 우울함은 다행히 많이 나아졌다. 야경 사진을 올려본다..

그리고 우린 라봉카페로 향한다. 이유는 그 선배형이 여기빼고 다가봤기 때문이다ㅎㅎ 거기서 난 카프리를 먹고 선배는 레이디그레이를 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헤어진다. 카프리맥주 진짜 맛있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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